경상대학교, 토영한산대첩축제 대학홍보관 운영
경상대학교, 토영한산대첩축제 대학홍보관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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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립대학교’ 교명변경 등 집중 홍보…학생 자작자동차 등 전시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 418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5일까지 통영시 일원서 열리고 있는 ‘제4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동안 대학홍보관을 운영, ‘세계를 향한 동아시아의 중심대학’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경상대는 해마다 이 축제 기간 동안 대학홍보관을 운영해 왔는데, 생명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살린 ‘혈액형 DNA 팔찌 제작 체험’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경상대 홍보관이 축제의 명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경상대는 올해도 대학 특성화 성공 사례와 주요 전략사업, 교명변경 취지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통영캠퍼스(해양과학대학)와 연계해 대학홍보관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체험마당과 전시마당을 제공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상대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혈액형 DNA 팔찌를 직접 만들어 보며 축제 참가 의미를 되새겼다.

경상대 홍보관에 전시된 인체 DNA 나선형구조 모형, 단백질 DNA 입체영상물, 학생 자작자동차, 모형항공기, 항공기 시뮬레이션, 물에 뜨는 자동차, 해양과학대학의 실습선 ‘새바다호’ 모형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자작 자동차 ‘카텍’에 직접 시승해 보는 등 호기심을 감추지 못해 어린 시절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도 했고, 나노·신소재 분야 특성화를 상징하는 ‘물에 뜨는 자동차 모형’을 보면서 부모와 어린이 모두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또 관람객들은 경상대가 ‘경남국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라는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경상대는 내달 9일부터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함에 따라 대학 홍보책자와 입학안내 자료, 홍보물품도 배포하며 학교 홍보에 열을 올렸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해양과학대학이 위치한 통영에서 열리는 축제에 적극 참여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하루 평균 13만 명이 모여드는 축제를 최대한 활용해 교명변경, 특성화 성공 대학 등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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