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9월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교육지원청으로 개명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지난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부터 권역별 거점 교육청이 1-3개의 시·군교육청의 시설 사무를 담당하고 시·군 교육청 명칭도 교육지원청으로 바뀌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내달 1일부터는 18개 시·군 교육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거점교육청 운영을 실시하고 각 거점교육청도 1∼3개 시·군 교육청의 시설관리 인력을 통합해 운영하는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된다.
권역별 거점 교육청은 거제를 포함해 창원, 김해, 진주, 양산, 통영, 사천, 함안, 거창 교육청이 선정됐다.
또 시·군교육청 명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뀌고 장학 및 종합감사 업무는 도교육청으로, 학교 평가 기능은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시킨다.
일선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경영을 돕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 역할에 충실하도록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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