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운영체계 개선 통해 민원 해소 및 지역경기 활성화 꾀해
거제시는 지난 13일 고현종합시장 및 주변밀집상가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고현지구 공영주차장(옛 농민회관 주차장)의 수·위탁협약을 고현종합시장번영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최고 번화가인 고현사거리와 전통시장은 주변 주차장이 부족해 소비자의 외면과 지역경기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어 공영주차장의 운영개선을 위해 고현종합시장 번영회에 위탁키로 했다.
이번 수·위탁에 따라 전통시장과 주변상가를 이용한 소비자에게는 기본요금(30분 500원)을 감면해 준다.
시장 공약사업인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지속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는 주차장 위탁관리는 수요자가 운영, 주차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 8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주차장을 임시 위탁해 관리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위탁에 따른 수지분석과 시장주변 주차민원 해결 기여도를 분석해 계속 위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운영결과에 따라 감면 기본시간 확대로 주변상가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가 다시 찾는 전통시장으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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