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마전동(동장 김백구)은 지난 14일 오후 4시 마전동 내 다문화가족 13세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마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식) 운영분과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이웃 간의 상견례 겸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다문화가족이 주민과 서로 화합하며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한 참석자는 “맞벌이를 할 수 있도록 저렴한 유아보육시설과 거제에서 빨리 직장을 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 등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한국생활의 불편함을 건의하기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건의 안건을 모아 관련 기관에 제출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간담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지역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연결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