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12일 통영시 매물도 동북방향 4.3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기름으로 남부면과 일운면 약 4.5km해안이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해 비상소집을 발령, 오염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1,500여명과 유흡착제 980kg, 작업복 등 5종 1,100개의 장비를 동원해 일운면 구조라, 와현 일대 오염피해 지역에 분산 배치, 해안방제 작업을 통해 약 140여톤의 유출유류 및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또 경남지역 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동원돼 남아있는 기름띠 및 오염물질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