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나눔공부방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리퀘스트가 지난 1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산초등학교(교장 김선호), 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명),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이세종)이 공동 주최한 색소폰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는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리퀘스트는 국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나눔공부방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영상이 있는 댄싱 페스티발, 계룡초등학교 관악부의 ‘겨울 바다를 깨우다’, 한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등이 열렸다.
또 경남교사 색소폰 앙상블의 엘빔보, 클래식 메들리 등과 김선호 국산초등학교장의 나의 사랑, 나의 색소폰이란 주제로 ‘Magio’ 장윤정의 ‘꽃’, ‘Danny Boy’ 연주에 이어 교사밴드 비타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붉은 노을(마야), 남행열차, 둥지(남진) 등을 노래했다.
이날 사랑의 리퀘스트 관람수입금 1천8백만원은 암 투병중인 국산초교 1학년 학생과 옥포2동 나눔 공부방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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