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현초등학교(교장 김용권) 6학년 이상윤군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에서 남초 자유형200m와 계영400m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윤군은 대회 첫날 자유형 100m에서 결승 4위를 기록해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둘째날 자유형 200m 예선에서 2분10초30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뒤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 역영하며 2분07초23를 기록해 금빛 물살을 갈랐다.
특히 올해 초 열린 한라배 경기에서 자신이 작성한 2분11초40의 기록을 5개월 만에 5초나 단축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별시와 광역시, 각 도 수영대표선수들 4명이 벌이는 계영에 경남대표로 참가한 상윤군은 수영강자로 꼽는 서울과 경기도 대표팀를 여유롭게 제치면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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