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려해상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지난 19일 거제시 조선관광산업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학동오토캠핑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조성될 오토캠핑장은 총14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고품격 명품야영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태양광?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샤워장내 온수시설과 실내형 취사장이 설치된다.

또 오토캠핑장내에 다목적운동장, 야외공연장 등을 마련해 야영객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여름철 한시적으로 집중되던 탐방객을 연중 지속적으로 유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경호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학동오토캠핑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경남 최초의 오토캠핑장”이라면서 “학동해수욕장 내 무분별한 야영으로 인한 몽돌 등 자연자원 훼손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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