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농업인,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거제 농업인,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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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농연·한여농 가족체육한마당 ‘성료’

“농업인은 하나다, 거제는 하나다.”

제11회 한농연·한여농 가족체육한마당이 지난 26일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회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거제시연합회(회장 윤병운)·(사)한국여성농업인거제시연합회(회장 장명순)이 주최하고 거제면 농업경영인회·여성농업경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가족체육한마당 행사로 나눠 치러졌다.

흥겨운 민속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시상 및 공로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선환씨가 중앙회장상을, 김지수씨가 농어민신문사사장상, 정점석씨가 도회장상, 정해자씨가 한여농 도회장상, 옥치인·신문자씨가 거제시장상, 윤종태·송영자씨가 거제경찰서장상, 남정우·강금정씨가 농업중앙회거제시지부장상, 신수철·김영숙씨가 거제시지역농협 운영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임호섭·허수진 학생에게 경남도장학생 표창이, 남기웅·이지혜·최민수 학생이 한농연·한여농거제장학생 표창이 각각 수여됐고 김수용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과 김충곤 신현농업협동조합 지도과장에게 감사패가, 김석도 한농연거제시연합회 전직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2부 가족체육 한마당에서는 각 읍면별 회원들이 나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윤병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아낌없이 후원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면서 “오늘 하루는 열정이 충만한 시절로 돌아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환 거제면 농업경영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선·후배 동지 여러분의 손과 발에 묻은 흙은 거짓없는 우리 삶 그 자체”라면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모든 소비자들에게 녹색성장의 주역이 농업인임을 각인시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종출 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과 백용기 거붕의료재단 이사장,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지역 단체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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