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막걸리, 경남 전통주 최우수 막걸리 선정
행운막걸리, 경남 전통주 최우수 막걸리 선정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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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성포양조장 ‘2010년 경남도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

▲지난 27일 ‘2010년 경남도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해 경남 전통주 최우수 막걸리리 선정된 성포 행운막걸리. 성포양조장 원태연 대표가 행운막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거제 성포양조장 ‘행운막걸리’가 경남 최고의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경남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남도내 최고 전통주를 가리기 위한 ‘2010년 경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갖고 모두 11개 품목을 도내 최고 전통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처음열린 이번 전통주 품평회에는 경남 소재 20개 업체에서 25개 품목이 참가했고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 약주 과실주 리큐르(술주정에 과일성분 첨가)등 6개 주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에 거제 성포양조장의 ‘행운 막걸리’가 선정된 것. 우수는 창원시 신항만 주정의 ‘보배생막걸리’가 뽑혔다.

출품 대상은 도내에서 생산ㆍ판매되고 있는 전통주로 주류제조면허를 받고 시판된 지 3개월 이상 된 제품이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맛, 향, 색상, 뒷맛 및 용기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품목은 오는 9월 30일-10월 2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경남대표로 참가한다.

거제성포양조장 관계자는 “막걸리도 사람이 먹는 음식이므로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먹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막걸리를 만든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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