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일운초등학교(교장 박성영)는 지난달 24∼26일 거제요트학교에서 지역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초등 예능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사교육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학생의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하루 7시간씩 요트와 윈드서핑을 배우며 더위를 이겨냈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스포츠를 요트학교의 전문 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학부모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요트의 수가 적어 자신에게 돌아오는 기회가 짧았다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초등 예능교실은 단순 실기뿐만 아니라 풍부한 정서 함양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발달을 도모하고 1인 1기를 강화해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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