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9월 볼만한 공연 풍성
거제문화예술회관 9월 볼만한 공연 풍성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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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이 9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내달 18일까지 이어지는 토요상설무대를 비롯해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전국 합창경연대회, 뮤지컬 생명의 항해 등이 이어진다.

9월에는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이 공연 차 거제를 찾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우선 내달 3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아마추어 합창단의 경연대회인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열린다.

원래 이 대회는 그동안 일반인이 입장이 되지 않았으나,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코너에서 참가 신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 다른 참가팀들이 경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극장 2층 좌석 300석을 무료로 개방한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기배우 주지훈과 이준기가 캐스팅돼 거제시민들에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예술 공연 '2010 야외공연장 토요상설무대'는 국내와 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및 아마추어 동호회에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토요상설무대는 내달 18일까지 이어진다.

내달 1일에는 대극장에서 '2010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이병욱 지휘로 모차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을 비롯해 파헬벨 캐논 변주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오은경은 슈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중 '나의 후작님'을 들려줄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사라사테 치고이네르바이젠 연주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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