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오염사고 마무리 방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번달 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스팀방제, 고압세척방식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작업을 실시, 오는 10일께 남부면 함목, 여차, 신선대 등지의 방제작업이 끝날 전망이다.
나머지 지역의 경우에는 장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9월 말경에는 대부분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제시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인 피해보상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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