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맞춤형 비료로 걱정 끝
벼농사, 맞춤형 비료로 걱정 끝
  • 거제신문
  • 승인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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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비해 토양부족 미량성분 보강, 추가 비료 필요없어

거제시가 올해를 맞춤형비료 공급 원년으로 정했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친환경 비료다. 특히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맞춤형비료에는 토양에 꼭 필요한 비료성분이 다 들어가 있어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맞춤형비료는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 및 써래질 전에 10a당 30kg만을 사용하면 돼 가지거름을 줄 필요가 없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15~25일경 웃거름용 맞춤형비료를 10a당 15kg만 주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비료 구입 시 보조금 없이 정상 가격으로 구입 한 뒤 연말에 보조금을 돌려받는 사후환급제를 지난 7월부터 사전차감제로 전환했다”면서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보조금을 차감한 금액으로 맞춤형 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비료 사용량은 줄이고 농가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 공급함으로 농민들의 벼농사 짓기가 한결 편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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