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시장 거제문예관장에 김호일씨 낙점
권시장 거제문예관장에 김호일씨 낙점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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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김씨로 최종의결…8일 의회 협의거쳐 임용 예정

말 많았던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에 결국 김호일씨가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인 권민호 시장은 복수로 추천된 후보 김호일씨와 홍찬욱씨 중 김호일씨를 낙점했다.

재단이사회는 지난 6일 회의를 갖고 권시장이 낙점한 김씨를 관장으로 추인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끝났고 의회의 협의만 남겨놓은 상태다.

재단측은 8일 의회 협의를 얻기 위해 자료를 7일 제출했다.

“의회협의과정에서 부적격 사유나 자질 등의 문제가 드러나면 임용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내정된 사람을 위한 형식적 절차였다’는 등 잡음을 양산했던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자리는 결국 당초의 예상대로 김호일씨가 맡게되는 것으로 일단 끝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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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2010-09-07 18:04:00
오늘 신문 보니 감사원장이 외무부장관 딸 공채 사건으로 칼을 빼들라고 하던데,,,사전 내정설에 무늬만 공채를 그냥 넘어가려나 ㅉㅉ“(이번 감사에선 정부 기관의) 특별 채용 제도가 당초 목적대로 제대로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느냐에 관심을 둘 것”이라며 “6·2 지방선거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의 무리한 ‘사람 심기’ 수단으로 특별 채용이 이용되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도 있어 그 부분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