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문학회, 문집 ‘巨濟島’ 창간
거제시청문학회, 문집 ‘巨濟島’ 창간
  • 거제신문
  • 승인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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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거제시청문학회(회장 김무영)가 문집 ‘巨濟島’를 창간, 오는 14일 오후 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판회를 갖는다.

‘巨濟島’ 창간호에는 김무영 회장이 거제시청문학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다 작고한 이미숙씨의 작품을 찾아내 순수를 찾아 해맨 고뇌를 다룬 이미숙의 작품해설 ‘이슬이 된 영혼’을 상재해 짧았지만 숭고했던 그의 삶의 재조명하며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또 통영·거제·고성 공직자들과 경남문협 회원들의 문학작품과 회원들이 엮은 작품은 물론 ‘지역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특집 좌담회 내용도 담겨있다.

이번 문집은 지난 2003년 1월 김 회장을 비롯한 문학에 관심 있는 몇몇 거제시청 직원들이 모여 거제시청 내 취미클럽으로 활동하면서 모임을 가질 때마다 습작한 내용을 품평회를 거쳐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김 회장은 책 머리에서 “거제 곳곳의 자연과 문화 하나하나마다 이름을 불러 더욱 아름답게 해야 할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문학이 공직사회에 침투해 아름답고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심어나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거제시청문학회가 결성되었다. 더 많은 공직자들 사이에 문학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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