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분야 마이스터고로 급성장하고 있는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 김성현군(전기시스템제어과 3년·사진 가운데)이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옥내제어 직종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기계공고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전국 40명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동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0년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 옥내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기능특활 동아리 학생들과 이강균 지도교사, 학부모가 하나 돼 휴일도 없이 땀을 흘린 결과이자 조선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거제공고 운영의 추진 결과"라면서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지원도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