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신현농협 장평동 지점에서 대한적십자사 거제지구협의회, 신현농협 장평동지점과 ‘한가위 이웃사랑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물품 구매 및 전달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거제조선소 사내 50여개 봉사팀이 18일까지 복지시설을 비롯해 결연 세대 등 총 110여 곳에 위문활동과 함께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둔덕, 동부면 등 5개의 결연 면사무소에 설치된 ‘사랑의 쌀독’에 쌀을 채워 저소득가정이나 홀로어르신들이 자유로이 쌀을 퍼가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약소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위를 돌아보며 소외된 이웃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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