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훈증 처리한 감염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재선충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거제시는 그동안 재선충 확산 예방을 위해 재선충에 감염된 피해목을 일정한 규격으로 잘라 훈증제를 투약하고 비닐 등으로 밀폐시켜 감염 매개충의 발생과 번식을 차단해왔다.
그러나 밀폐목적으로 감염목을 감싼 비닐이 찢겨져 감염소나무가 여기저기 드러나는가 하면 ‘훈증 중’이란 경고문과 함께 훈증 처리한 연월일조차 명확히 기재하지 않아 부실한 관리시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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