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감기 증상과 비슷해 병원 진찰 꼭 받아야"

슈퍼결핵은 1차 결핵치료제에 내성을 가져 2차 결핵치료제가 처방되는 '다제내성 결핵'과 2차 치료제까지 내성을 가진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을 모두 통칭해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치사율이 26%, 약제내성 결핵은 3∼7년 이내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슈퍼결핵의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 환절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착각하는 바람에 치료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이상의 증상들,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미루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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