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와 통영지역에서 강도 짓을 일삼던 일당 2명이 충남 천안에서 붙잡혔다는데.
통영경찰서는 지난 26일 거제와 통영지역 여관과 주택을 침입,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현금과 카드 등을 빼앗은 윤모씨(25·신현읍)와 이모씨(18·신현읍)를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께 통영시 용호동 주택에 들어간 이들은 흉기로 피해자 조모씨(여·36)를 위협,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현금카드로 1백80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다.
또 같은날 새벽 4시께 통영시 동호동 모 여관 안내실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침입, 임모씨(여·60)를 흉기로 위협,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 조사결과 PC방에서 우연히 알게된 이들은 거제와 통영지역에서 강도 짓을 벌이다 충남 천안으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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