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화 거제 도착
전국체전 성화 거제 도착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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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공원에서 성화봉송 행사 펼쳐져

 

권민호 시장과 황종명 의장이 성화 봉송을

전국체육대회가 경남 진주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가 4일 거제에서 하루를 보낸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4일 오후 5시반 거제시청 뒤 공원에 안치됐다. 지난달 30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창원 도청 광장을 거쳐 남해에서 배를 통해 해상 봉송됐다.

성화봉송 식전 행사에는 거제문화원 여성풍물패와 한국무용협회 정순애 무용단이 공연을 펼쳤다.

정순애 무용단이 '민들레 홑씨 되어'란 제목으로 식전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권민호 시장은 "성화가 타듯 거제의 지역 경제도 불타오르길 바란다. 또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거제에서도 경기가 펼쳐지는만큼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황종명 의장은 "성화는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불타오르는 성화처럼 도민이 화합해서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성화봉송은 권민호 시장과 황종명 의장이 함께 했다.

거제에서 하루를 보낸 성화는 5일 오전 통영과 고성, 사천을 거쳐 진주에서 점화 행사를 갖는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오는 6일 오후 6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거제시에서는 7일 12시 남자고등부 56kg급을 시작으로 역도 경기가 펼쳐진다. 모든 역도 경기는 거제시체육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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