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말까지 운영, 교통문제·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지난 4일 열린 제138회 임시회에서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민원)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반대식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10년 말 거가대교 개통과 관련해 통행료 책정 및 명칭 결정, 거제시 교통난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상권을 보호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0년 10월9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8개월여 동안 9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주요 활동 사항은 거가대교 통행료 및 명칭결정 협의,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지역상권의 활성화 대책, 관광산업 진흥방안 및 조선?해양산업 지원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가덕 신공항 유치 등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경남도, 해운항만청 등을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반 위원장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거제시가 주면 인구 700만을 끌어 당길 수 있는 꿈의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상생의 관계를 이뤄나가야 한다”면서 행정의 전폭적인 협조와 시민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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