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기획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2011년도 시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주재하는 2011년 시정 주요 업무보고회는 역사적인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 해소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재정난을 감안해 불필요한 사업예산은 편성을 지양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과 교통난 등 거가대교가 개통함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보고했다.
건설과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2ㆍ3공구 조기 개통과 사곡~거제 간 4차선 확?포장공사 등 지역 주요 간선도로망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 할 계획이며 교통행정과는 선진교통체계 구축과 도심교통난을 해소하여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 불편이 없도록 했다.
보고를 받은 권민호 시장은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행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특히 교통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므로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조기 완공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고 세수가 감소되어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므로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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