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여연 부소장, 차기 총선출마 준비작업 시작

김 부소장은 15일 본사를 방문해 “여건이 되는대로 더 많이, 더 자주 거제를 찾아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혀 오는 2012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김 부소장은 “여의도연구소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다양한 루트를 통해 지역 소식을 전해 듣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직접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소장은 거가대교 개통과 신공항 가덕도 유치가 거제 변화의 출발이자 기회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소장은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가덕 신공항 유치는 거제 변혁의 시발점이 될 것”라면서 “교통, 교육, 의료, 관광 등의 지역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잠시도 멈춰있을 시간이 없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빨대효과 등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철저한 준비는 물론 단합된 시민들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다소 혼란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 거제지구당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김 부소장은 “여러 문제점들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당원들이 힘을 모아 직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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