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탱크 청소작업을 하다 새나온 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는데.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장승포 남동방향 12마일 해상을 지나던 부산선적 1649t급 화물선 오션에이스3호에서 탱크 청소작업 중 가스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 청소작업을 하던 미얀마 선원 A씨(30)와 A씨를 구조하러 탱크에 들어간 갑판장 B씨(47)가 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선장 C씨가 중태에 빠졌다고.
해경은 이들이 탱크 청소작업 중 유출된 가스에 질식됐다는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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