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일운면 거제조선해양문화관…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내 8개 박물관이 주관한 박물관 특별 기획전 ‘역사속의 우리 얼굴’이 오는 25일까지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각 박물관들에서 출품한 근대유물과 사진 자료들에 담긴 우리네 얼굴을 통해 당시 시대적인 변화와 사회적인 분위기를 유추해 보고 대중과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조선해양문화관 야외 공원에는 목장승, 토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전시와 체험활동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은 “주말에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아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설사의 구수한 해설과 설명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거제박물관,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고성탈박물관, 공인미술관, 사천우주항공박물관, 창녕박물관, 한림민속박물관, 해금강테마박물관 등 경남에 소재한 8개 박물관이 공동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0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관람은 전시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http://geojemarine.or.kr) 및 안내전화(055-639-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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