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일 맞춰 정기노선 운행계획.. KTXㆍ공항과 직접 연결 수요 클 듯
거제서 거가대교를 통과해 부산역과 김해공항으로 직행할 수 있는 정기버스노선이 신설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0일 예정인 거가대교 개통일에 맞춰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를 운행하는 2개 노선의 정기 직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거제시와 부산시는 KTX2단계(11월 1일) 및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역을 통해 KTX를 이용하는 시민과 김해공항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위 2개 노선을 신설키로 하고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 노선은 KTX 첫차와 막차 출발 및 도착시간을 고려해 새벽 5시30분부터 첫차를 운행하게 되며, 30분 간격으로 밤 11시30분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 노선은 김해공항 비행기 운항스케줄을 감안해 30분 간격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거제를 운행하는 2개의 신설 버스노선은 각각 1개 노선씩 거제시와 부산시가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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