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2006년도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경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도 교육부 지방교육혁신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 교육청의 업무 성격에 따라 별도로 시행하던 종전의 평가에서 벗어나 시·도교육청 평가, 교육정보화 평가, 지방교육혁신평가, 지방교육재정 운영 성과 평가 등을 통합한 종합평가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시지역 교육청과 도지역 교육청 등 2개 권역으로 분리,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4개 평가분야 가운데 2개분야, 8개 평가영역 가운데 4개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함께 도교육청은 최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 50억원을 포함, 모두 1백7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급받는다.
고영진 교육감은 “평가결과를 심도있게 분석, 교육정책의 품질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교육공동체와 윈-윈 전략으로 현안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교육정책을 마련, 신뢰받는 학교, 감동주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또 “이번 평가결과는 교육가족 모두 함께 이뤄낸 영광으로 도민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0점 만점에 8.80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