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은 보건소 몰려 29일쯤 약 소진, 보건소 접종 어려울 듯
3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제시보건소를 통해 신종 플루 및 독감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시작한 거제시 보건소 독감예방 접종에 3만여명 이상이 참여했고 현재까지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재 1,000여명 분 정도의 약 밖에 남아있지 않아 29일 이후에는 보건소에서 하는 예방접종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유로의 경우 접종 가격은 8,000원. 일반병원의 접종 가격 3만원에 비하면 거의 1/4 수준이다. 이같은 저렴한 가격 탓에 많은 많은 시민들이 보건소를 찾은 것이다.
29일 이후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부득이 일반병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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