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세상 거제시운동본부 출범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 지역 정치계, 경제ㆍ금융계, 종교계, 여성계, 교육계, 보건의료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등 총 28개 단체 및 시민 200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은 룸비니유치원의 어린이 사물놀이 한마당과 양정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동영상 시청, 각 분야별 대표자 행동선언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돼 출산장려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업계 최초로 출근시간 선택제, 임신휴직제도, 모성보호실 증설 등으로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사장 노인식)에서 기념품을 협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출산 장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출산장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의 경우 지난해 3,182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2009년 기준 전국평균 1.15% 보다 조금 높은 1.8%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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