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칠천초등학교(교장 정영봉)에 제26차 공익신탁 기증품 전달사업으로 책 6백11권, 빔 프로젝트 등 8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칠천초교 겨울방학식에서 열린 전달식은 하나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 정원재 본부장과 하나은행 거제지점장이 참석했다.
정원재 본부장은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행복 나눔 신탁이라는 이름으로 3백억원이 모집된 공익신탁”이라면서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봉 교장은 “급식소 서가에 책이 가득 차 학생들의 꿈을 싣는 보물 창고가 될 것”이라면서 “섬마을 학교에 빔 프로젝트가 생겨 칠천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요긴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은행측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1972년 이후 25차에 걸쳐 모두 67억원의 공익신탁 기증금을 육영사회복지 체육진흥 월드컵 후원 등의 목적으로 2천2백73곳에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교육부 등의 추천으로 육영부문 42개 학교에 현미경, 컴퓨터, 악기세트, 아동용 도서 등 물품 및 기증금을 전달하고, 보건복지부 등의 추천을 받은 36개 사회 복지단체에 기증금 등 모두 7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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