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오 해피 런!’ 마라톤 대회 성료

3,000여 명의 삼성중공업 식구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거제조선소 정문 앞으로 모였다.
배석용 조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선주 선급 그리고 협력업체 사원들까지 한 데 어우러졌다. ‘소통ㆍ신뢰ㆍ화합’을 모토로 한마음 마라톤 대회는 그야말로 회사와 임직원, 지역주민을 하나로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는 삼성조선소 정문에서 출발해 사내도로를 지나, 장평동 해양파출소까지 5㎞와 해양 작업장까지 10㎞, 사등면까지 하프 세 구간에서 진행됐다. 깜짝 게스트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5㎞ 동반주자로 나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배석용 사장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오늘 보여준 모습 그대로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동료애와 애사심을 통해 앞으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일우 마라톤 동호회장(해양 가공부 기계가공과)은 “참가자 모두들 도전, 끈기, 열정의 마라톤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힘찬 레이스를 충분히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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