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이익 1조원 가량 통행료에 반영, 물가인상율 포함
거가대교의 통행료로 1만772원의 절충안이 나왔고 이에대한 합의 여부에 따라 최종 통행료가 결정될 전망이다.
거가대교건설조합회의는 조달금리의 인하로 650억원을 줄일 수 있었고 법인세 인하와 총사업비 감액, 가중평균 자본비용 변경 등에서 1조814억원 가량의 공유이익이 발생했고 이중 상당액을 통행료 인하에 반영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같은 공유이익을 통행료 인하에 반영하기로 합의했지만 그동안 비율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이익을 최소운영수입보장(MRG)으로 전액 사용하자는게 부산시 의견이었고 절반을 통행료 인하에 사용하자는게 경남도의 입장이었다.
부산시 주장대로라면 거가대교 통행료는 1만1천193원이 되고 경남도 주장에 따르면 1만307원이 된다. 물론 이 가격에는 물가상승률이 포함돼 있다.
와중에 최근 조합이 공유이익의 30%를 통행료 인하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최소 운영수입 보장금으로 사용하자는 절충안을 확정한 것.
이렇게 되면 거가대교 통행료는 1만772원이 된다. 이같은 절충안을 놓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합의하면 이 금액이 거가대교 통행료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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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간 민자고속도로를 한번 달려봤는데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보다 비싸서서 한번 가고 다시는 가기가 싫던데 거가대교도 마찬가지로 부산 거제간 거리도 얼마 않되는것으로 아는데 통행료가 1만원이 넘는다면 누가 다니겠습니까?
어떻게 하든 통행료를 6천 ~ 7천원선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통행료징수가 적으면 결국 국비나 지방비로 충당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