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간초등학교(교장 이재우) 외간 슬기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9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작품 전시회와 발표회로 구성됐다.
외간 슬기 한마당의 전시 마당에서는 가을 체험 학습에서 만든 짚 풀 공예, 가을 풍경 그리기, 탈 만들기 작품 등이 전시되었고, 자화상 그리기와 손바닥 찍기, 면봉으로 나타내기 등 각 학년 교육과정 속에 있는 내용 중 전시하기 좋은 내용이 선을 보였다.
발표회는 탈춤 공연과 신체 표현 활동, 사물놀이 공연이, 특별 활동으로 사물놀이, 방과 후 교육 활동으로 영어 노래와 대화, 영어 뮤지컬, 스포츠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외간 슬기 한마당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공연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교육 삼주체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다.
교사들은 색소폰 앙상블과 마술 공연을 펼쳤고, 학부모회는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슈퍼맨’이라는 열정적인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재우 교장은 “비록 작은 학교지만, 큰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머리에 서서 꿈을 향해 나가가는 멋진 외간초등학교 친구들의 모습이었다”며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