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력을 생산하는데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력발전소의 주동력인 석유와 석탄의 대부분을 수입을 하고 있고, 석유와 석탄은 점점 지구에서 고갈되고 있답니다. 곧 몇 십 년 후에는 완전히 고갈 된다는 거죠. 이것이 문제입니다. 해결 방법은 대체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절약이죠.”

경상남도에너지관리공단이 지원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체험교실이 지난 2일 동부초등학교(교장 안두분)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체험교실은 환경 강사 모임인 ‘그린 더하기 세상’ 소속 홍정흔 강사의 파워포인트와 동영상을 활용한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 실태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시작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 태양광을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과 풍력 발전소 모형 조작해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에너지 절약 체험 학교로 선정돼 체험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에너지 교실은 ‘줄여요! 에너지 낭비, 키워요! 푸른 동부의 꿈’ 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교직원들도 참여, 에너지 절약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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