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시대 포럼’ 거제서 창립된다
‘남해안시대 포럼’ 거제서 창립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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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발기인, 12월쯤 신공항 관련 창립 심포지엄도 준비

남해안 시대 도래에 대비, 담론을 형성하고 의제설정 등을 열어갈 포럼이 거제에서 준비되고 있어 주목된다.

가칭 ‘남해안시대 포럼’이 12월 초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 현재 발기인 모집 중에 있으며 100여명의 발기인으로 창립을 한다는게 준비위의 설명이다. 거제 지역인은 물론 서울, 부산 향인들까지 참여를 하는 규모 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도 준비위측은 말했다.

국제신문 논설위원 출신인 이아석씨(63)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아석 준비위원장은 “향후 거제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민간차원의 포럼활동을 통해 지역발전, 관광,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 지역발전 관련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담론화해 지역 발전의 모티브를 제공하자는게 포럼창립의 취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대와 계층과 직업을 막론하고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사랑방으로, 사라져 가는 해안의 새로운 등대로 환한 지혜의 불빛을 비추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오는 12월쯤 동남권 신공항 관련 창립기념심포지엄도 준비하고 있다. 밀양과 가덕도로 나뉘어 지역이기주의로 흐르고 있는 최근 흐름의 부적절을 지적하고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치에 대한 바람직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문화 교양 학술 의제설정 등을 다루는 담론시장이 너무나 열악한게 거제의 환경이다.

출범을 준비하는 '남해안 시대 포럼‘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뢰받는 단체로  건재해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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