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9일 빈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씨(30)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1시께 장평동 모 원룸에 침입해 현금 508만원 등 60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원룸 앞에 승용차가 보이지 않는데다 불이 꺼져 있는 점을 미뤄 주인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벽돌로 보일러 방범창을 뜯어낸 뒤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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