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 생태체험학습장 운영 결실 맺어
명사초, 생태체험학습장 운영 결실 맺어
  • 거제신문
  • 승인 2010.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명사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지난 6일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명사초는 지난 3월부터 교직원을 비롯한 전교생들이 참여해 밭을 일구고 거름을 주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관리하면서 조성한 교내 생태체험학습장에서 여름방학까지 약 10여 종의 작물을 수확하였으며, 지난 6일에는 9월초에 파종한 고구마와 시금치·얼갈이배추 등을 수확했다.

특히 고구마의 경우 전교생 모두가 가방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확량이 많아 그 기쁨이 배가 되었으며, 고구마의 일부는 내년 작물심기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학생들의 겨울방학 때 보충수업 간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배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즐겁게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이런 것이 살아있는 교육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 학교와 학부모와의 믿음이 커지는 효과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명사초는 12월 초 남은 배추와 무의 수확을 통한 김장담그기를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