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오비초등학교(교장 정재권)는 지난 6일 교정의 아름다운 느티나무 아래서 ‘오비 느티나무 백일장’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심성 계발을 위해 전교생이 작은 시인이 되어 ‘동시 30편 창작하기’ 학교 특색활동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오비 느티나무 백일장’은 햇수로 7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백일장에 참가한 전교생들은 교정의 느티나무 아래서 자연의 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면서 동시를 창작했다. 백일장에서 창작된 동시는 ‘우리는 작은 시인’이라는 책자에 수록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된다.
‘오비 느티나무 백일장’은 생명을 귀히 여기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자연과 이야기를 나눌 줄 아는 예쁜 마음을 배우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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