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학교 1층 꿈나눔 도서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목 향기 가득한 시낭송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경애 교감의 강의가 있었고, 최은진 교사의 사회로 시낭송 대회, 이나리 교사의 북메이킹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어머니·아버지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등을 나누었으며 시낭송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시낭송 후 느낀 점과 인상 깊었던 장면 등을 나만의 메이킹 북으로 만들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낭송 행사에 참가한 정다혜 학생(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동시의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치환 교장은 “도서실의 즐거운 변신과 함께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시를 가족과 함께 느껴보는 계기를 제공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도서실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시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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