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요트학교 건립에 30억 투입된다
거제요트학교 건립에 30억 투입된다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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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항에 3층 규모 클럽하우스 등…운영비보조 1억8천만원

거제요트학교 건립에 대한 준비가 빠르면 오는 1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6일 시가 보고한 거제요트학교 건립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일운면 지세포리 지세포항 부지 내에 요트학교, 마리나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30억원(시비 15억원, 도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는 내용의 건립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동의안에 따르면 기본, 실시설계 용역에 1억3천만원, 사무실, 샤워실, 다목적실을 포함한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건립에 24억7천만원 등이 책정돼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요트학교 운영보조비로 1억8천만원을 지원했고 내년 역시 1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장섭 의원은 "당초 건설비 외에 사업운영비까지 보조하고 있는데 해마다 1억8천만원씩 계속 예산이 들어가야 하나. 30억원이 넘는 시설을 지어주는데 일종의 특혜일 수도 있다. 한계 없이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은 무리다. 관리 운영 관계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행규 의원은 "통영처럼 요트 전문 자격증을 줄 수 있게 해야 한다. 또 요트와 관광산업이 같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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