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의원 ‘도민에게 희망준 의원’
김해연 의원 ‘도민에게 희망준 의원’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1.10
  • 호수 1
  • 1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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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경남도의원(거제 2선거구)이 도난실, 이유갑 의원과 함께 경남지역 언론사로부터 2006년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준 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마창대교 건설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 전체 사업비 6천50억원의 1/3도 안되는 1천8백94억원을 들여 접속도로 공사의 대안입찰과 30년간 통행료 징수권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부여한 것은 민자유치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한국철강 부지의 아파트 건축과 지구단위 변경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분석, 앞으로 대단위 아파트 건축시 사전에 이를 개선토록 했다.

특히 투·융자나 지방재정 계획 등 사전 심사 절차도 없이 주먹구구로 편성되던 도로 사업비의 전액 삭감과 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하는 의원상 구현에 앞장섰고, 초선임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치밀한 사전준비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집행부의 독주를 효과적으로 견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최선을 다해 거제와 경남도를 위해 일하는 것만이 주어진 사명에 대한 보답이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회에 대한 언론사 평가에서는 53명의 의원 가운데 47명이 한나라당 소속인 환경속에서 젊은 피의 수혈로 어느 때보다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몇 명의 의원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한 전문성 확보와 내부 비판의식 고양, 초기 왕성한 의욕에 비해 치밀한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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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동민 2007-01-15 18:25:55
시의원에서 잘하더니만 역시 잘하는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