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초등학교(학교장 김인호)는 지난 4일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박찬재 거제교육장과 경상남도내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거제중앙초는 2009년부터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였고, 변화하는 정책에 발맞춰 돌봄, 특기 계발, 학력 향상, 평생교육을 아우를 수 있는 중앙 SWEET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중앙 SWEET 프로그램이란 돌봄(Support) 프로그램, 희망(Wish) 프로그램, 성장(Expectation) 프로그램, 나눔(Education for locals) 프로그램, 다함께(Together) 프로그램의 준말로서, 돌봄 프로그램은 종일돌봄교실 운영으로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의 학력 정착과 안전한 돌봄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희망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과 엄마품 멘토링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학생, 학습부진학생, 학교생활 부적응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했고, 특수 재능학생의 능력 신장을 위한 강좌를 개설, 운영했다.
성장 프로그램은 방과후학교와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영어캠프, 스포츠클럽, 토요휴업일을 이용한 미술교실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나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을 마련, 운영했다. 또 다함께 프로그램으로 토요사랑방과 방과후학교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날 거제중앙초는 독서논술, 밸리댄스, 생명과학, 버그박사 등 총 23개의 학급에서 방과후학교와 보육교실 공개수업을 했으며, 중앙 SWEET 프로그램의 특성화를 통한 소질 계발과 학력 향상을 주제로 정규교육 과정 내실화와 수요자 요구에 맞춘 방과후학교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다양한 실천내용 등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