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제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7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거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옥영윤 국장과 이형철 시의원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임시 총회를 통해 7대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심학수 회장은 조선종합중기(주) 대표로 1999년부터 봉사단을 결성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여러 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심 회장은 “뼈를 깎는 고통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백 마디 말보다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8년 4월 결성된 이후 현재 자원봉사단체 56곳에서 3만9,000여 명의 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를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반성규씨, 내무부회장 신우철씨, 외무부회장 박희준씨, 감사 권선이·금대현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각 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된 사회복지분과 이영희씨, 아동청소년분과 이상보씨, 재난재해분과 원종운씨, 기획홍보분과 유인제씨, 문화체육분과 김두임씨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있었다.
이날 심 회장은 봉사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성금 등과 함께 연말에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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