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FC와 아주동백이 제11회 거제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고현공설운동장과 아주·옥포공설운동장, 거제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동호회 클럽 33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총 22개팀이 참가한 청년부에서는 형제FC가 사등 체육동인회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전후반전을 1대1로 비겨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결과 형제FC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1개팀이 출전한 장년부에서는 아주동백이 지난해 우승팀인 신우 축구회와 결승전을 벌여 1대0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수 축구연합회장은 “아무런 사고 없이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가한 축구동호인 모두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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