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고등학교 두 곳 수험장서 200여명 응시생 피해호소
지난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거제고사장에서 초유의 수능 사고가 발생, 피해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학부모 및 학생들에 따르면 지역 내 모 고등학교 두 곳 수험장에서 응시한 학생 200여명이 국어 및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도중 고르지 못한 스피커 음량 등으로 인해 문제를 제대로 듣지 못함에 따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듣기평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 수는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능사고가 발생하게 된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20개 교실 중 10개 교실의 스피커 연결 상태에 문제가 발생, 그런 사고가 있었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및 교육청 등에 항의하며 피해 구제 및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향후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며 피해학생의 구제대책이 꼭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