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운영으로 화합의 장 만들터"
"투명한 운영으로 화합의 장 만들터"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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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수 자원봉사센터협의회 제7대 회장 취임

자원봉사센터 거제시협의회 제7대 회장으로 심학수씨가 추대돼 지난 9일 취임식을 가졌다.

심학수 회장은 조선종합중기(주)의 대표이사이면서 국제로타리 3590지구 6지역 대표를 맡고 있다.

심 회장은 "거제 내의 봉사단체가 모두 56개고 회원만도 2만 6,000여 명이다. 거대한 조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나름대로 봉사 노하우를 가지고 하려하고 있고 현재  업무 파악에 노력하고 있다. 환골탈태하려 한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그간 수익사업으로 해왔던 포로수용소 특판장 사업이 올해로 끝이 난다. 따라서 협의회의 수익창출을 위한 다른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수익을 창출해 볼 생각이다"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현재 자원봉사센터협의회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말하고 "시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은 남으면 그대로 다 돌려주고 열린 정책을 펴겠다. 회계장부를 누가 봐도 투명하게 하고 있다는 것 보여주겠다. 앞으로 봉사페스티벌 등의 행사 횟수를 늘려 화합, 단결하는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심 회장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서로 협력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그런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심 회장은 취임식 후 봉사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성금 등과 함께 연말에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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