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의해 구속기소된 김한겸 전 거제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510호 법정에서 열린다는데.
김 전 시장은 지난 2일 수사관들에 의해 서울로 압송,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12일 검찰에서 구속기소했다. 김 전 시장의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제22합의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로 배당됐다고.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천공업으로부터 공유수면 매립 인허가 등과 관련해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가법상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김 전 시장을 기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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