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공립 한아름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중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한아름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유아들의 건강 증진과 운동능력 향상은 물론 유치원생들의 원내 소속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는 각 반에서 대표선수(남6명·여3명)를 선정한 후 반별 대항으로 치러졌으며,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결승전을 관람한 학부모 남미란씨는 “우리 아이뿐 아니라 한아름 원아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빠른 공격과 튼튼한 수비를 구사하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줘 놀라웠고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을 차지한 슬기반의 옥광주 교사는 “축구선수를 포함한 한아름유치원의 모든 유아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응원과 격려로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승리를 일궈낸 반 아이들이 대견하고, 상대팀에 대한 배려와 칭찬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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